"내가미래의 영상분야 리더"제주문화원형
전국 영상콘텐츠 공모전에 작품63점 접수

2014-10-02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2014 제주문화원형 전국 영상콘텐츠 공모전’에 모두 6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제주도와 제주영상위원회(이하 영상위)는 지난 5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일반부에서 47편, 학생부에서 16편 등 모두 6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와 영상위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를 제주의 상징인 돌과 초가·말·물로 결정했다. 또한 제주에서 촬영된 영상만이 출품할 수 있도록 규정했고, 장르는 다큐멘터리와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정했다.

출품작은 조만간 도내·외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영상페스티벌 행사에서 작품상영을 한 뒤, 선정될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청소년부 대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팀에게는 일반부와 청소년부 중 1팀을 선정, 상금 7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영상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수상작품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에서 촬영된 영상만 출품할 수 있도록 규정했지만, 2명의 도외참가자들이 참여했다”며 “이는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064-710-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