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실버케어 서비스 시행

2014-10-01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0월부터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노약자를 위한 실버케어(Silver car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실버케어 서비스는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노약자에게 항공권 발권부터 탑승까지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만 65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객은 항공기 탑승일로부터 3일 전까지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http://www.airport.co.kr/mbs/jeju/)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전화(064-797-2300)로 접수시킨 뒤 이용하면 된다.

한편 제주국제공항은 최근 실종 아동 조기발견 훈련을 실시하고 전국공항 최초로 화장실 냉·온수 시설 내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