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제주언노협 출범

2014-10-01     문정임 기자

제주지역 언론의 사회적 역할 인식과 민주언론 수호를 위한 제10기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제주언노협)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제주언노협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언론으로서 역사적 책임에 대한 깊은 반성과 공적의무에 대해 깊이 인식, 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제주언노협이 되겠다”며 “도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언론을 만들기 위한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언노협은 앞서 지난달 24일 도내 8개 지부와 분회 대표들로 구성된 제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의장과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신임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제10기 제주언노협 신임의장에는 부현일 JIBS노조위원장이 선출됐다. 수석부의장에는 박정섭 제주CBS 분회장, 부의장단에는 김태길 KBS노동조합 제주지부장, 강봄 한라일보지부장, 오창현 제민일보지부장, 진기철 제주매일분회장이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김종화 MBC문화방송본부 제주지부장과 양천호 KBS본부 제주지부장이, 사무국장에는 김동은 JIBS제주방송지부 조합원이 선출됐다.

이번 제10기 신임집행부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9월까지 제주언노협을 이끌게 된다.

현재 제주언노협은 제민일보지부, 제주매일분회, 한라일보지부, 제주CBS분회, JIBS제주방송지부, KBS본부 제주지부, KBS노동조합 제주지부, MBC문화방송본부 제주지부 등 8개 지부·분회가 참여하고 있다.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