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유배길 두번째

'조선시대 마지막 선비의 길을 따라' 4일 운영

2014-09-30     고권봉 기자

인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유배길 두 번째 기행이 진행된다.

서귀포시 삼매봉도서관은 다음 달 4일 ‘조선 시대 마지막 선비의 길을 따라’를 주제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과 제주 유배 이야기를 진행하는 ‘제주 유배지를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 2차 운영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암 유배길 탐방은 연미마을 회관에서 방선으로 이어지는 유배길과 양진건 교수의 강연 등으로 이뤄진다.

삼매봉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학 기행을 통해 제주를 살다간 유배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에서 인문정신문화를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