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음주사고 가장 많아

4년간 전체 1537건 중 402건…미성년자 26건

2014-09-29     윤승빈 기자

지난 4년간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40대 운전자가 가장 많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수는 2010년 349건, 2011년 350건, 2012년 458건, 지난해 416건 등 모두 1573건이다.

사고를 낸 음주운전자의 연령을 살펴본 결과 40대가 4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402명, 20대가 37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4년간 음주운전을 일으킨 운전자 중 26명은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