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진화대원 연령제한 폐지

제주시 30명 모집 발표

2014-09-29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올해부터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연령제한을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종전까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채용연령은 만 20세 이상~55세 이하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채용 연령제한을 없애 고령자 등의 진입장벽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취업 취약계층인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진화대원은 산불감시 및 예방, 진화업무를 수행한다. 임금은 주5일 근무에 1일 8시간 근무기준 42만원이다. 소정의 근로시간을 충족하면 주휴수당과 휴일근로가산수당 등도 지급한다.

한편 제주시는 2014년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 운영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 희망자는 내달 1~10일까지 동지역 거주자는 시청 공원녹지과로, 읍면 거주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장기실업자, 저소득층, 여성가장 등 취업취약계층으로 30%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