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번째 장례식' 무료 상영

제주씨네아일랜드, 오늘 오후 CGV 제주서

2014-09-29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 영화!' 초청작으로 샘 가바르스키 감독의 '나의 첫번째 장례식'을 선정,  30일 오후 7시 30분 CGV제주에서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인 윌은 자신의 차를 도난당하자, 친구 라드의 가게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윌은 자신의 차가 사고로 폭발해, 자신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그 순간 윌은 자신의 장례식에 가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겼다. 이에 따라 윌은 은행가 비제이로 변장해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40대 중년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해 하는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이어 자신이 살아온 절반의 생을 돌이켜 본 윌은 자신에 대해 반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에는 모리츠 블라이브트로이와 패트리샤 아케이트, 대니 푸디, 캐서린 미살 등이 출연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사)제주씨네아일랜드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무료로 입장이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문의)064-702-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