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당 보험 저축상품으로 속여 가입
2005-05-04 김상현 기자
제주지방검찰청은 3일 제주시교육청이 발주한 중학교 강당 미장공사 등을 하도급 업체에게 완공토록 한 뒤 수 억 원대의 공사대금을 편취한 전 H건설회사 대표 강모씨(46.서귀포시)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건설회사 대표로 있던 2002년 2월 하도급 업체 O산업에게 제주시내 모 중학교 다목적 강당 미장공사 및 절물휴양림 화장실 공사 등을 시공하게 한 뒤 4100만원을 편취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모두 19회에 걸쳐 2억 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