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제95회 전국체전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도 체육회 전무이사 회의
제주도 체육회는 지난 26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2014년 제2차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열고,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47개 가맹경기단체와 함께 도전과 성취의 감동체전을 실현하고, 종합성적 12위권 진입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키로 다짐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체육회는 전종별 참가선수 확보 및 경기출전으로 종목별 중상위권 점수 획득을 노리고 있으며, 44종목에서 백중세로 파악되고 있는 선수(팀)에 대해서 전국체전까지 남은기간 동안 집중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종목별 경기장 공·승인 및 관외 시설 임차 내용을 비롯해 경기용기구 배치일정 등을 통보하고 경기운영요원 관련 계획(안)과 종목별 의료인력 운영 계획(안), 도핑검사 검사실 설치 계획(안)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체전에서 제주도는 전략종목(육상·수영·역도·체조·양궁·복싱·레슬링·유도·씨름·태권도)에서 131개의 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정책종목(축구·탁구·핸드볼·농구·배구·테니스·정구·야구·검도·하키·배드민턴·당구·스쿼시·소프트볼·근대5종) 22개, 육성종목(사격·보디빌딩·트라이애슬론·승마·궁도·요트·카누·산악·세팍타크로·롤러·댄스스포츠·럭비·펜싱·바둑(시범)·택견(시범)) 8개 등 모두 161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30일 앞둔 28일 원희룡 제주도체육회장은 “오랜 시간 경제·문화·환경·국민화합을 아우르는 성공체전을 위해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대회가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체육회장은 그러면서 “성공체전을 위해선 도민들의 성원과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따뜻한 제주인의 인심과 저력을 온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체전 열흘 전인 다음달 18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2017 FIFA U-20, 2018 여자 U-20, 2019 FIFA여자월드컵유치 도민결의대회 및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제주매일 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