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양계장 닭 수백마리 폐사

2014-09-28     윤승빈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모 마을공동양계장에서 닭 수 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양계장에서 키우던 닭 500마리가 폐사했다.

사건을 신고한 양계장 관계자는 들개가 침입해 닭을 물어 죽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들개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와 소방당국은 현재 CCTV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