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상대회 성공 준비 '이상無'

내달 29일 롯데호텔서 개막
무역바이어·주요인사초청
기조·특별강연 일정 확정
전시행사 계획 등도 '착착'

2014-09-28     신정익 기자
글로벌 제주상공인들이 한마당 축제인 ‘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 대회’(이하 제상대회)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라는 주제로 제4회 제상대회를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내 롯데시티호텔제주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상의는 ‘성공적 제상대회 개최를 위한 실천계획 30’을 마련해 해외 및 국내 무역바이어 초청, 기조·특별강연 및 주요인사 초청 계획 등을 확정했다.

제주지역 특산품 전시 행사인 ‘제주 글로벌 마켓’을 포함해 제주인포럼, 금융포럼, 영비즈니스포럼, 융복합형 MICE 세미나, 제주 전통문화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대회 첫 날인 다음달 29일 참석자 초청 환영 리셉션과 전시상품 홍보를 시작으로 30일 오전에는 개회식 및 기조강연, 특별강연과 전시업체 설명회가 열린다.

기조강연에는 제주가 낳은 세계적인 석학인 김용민 포스텍(포항공과대학) 총장이 아서 제주의 미래 성장 방향에 대한 제언을 한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제주세계자연유산위원장)의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제주인포럼은 허향진 제주대 총장의 진행으로 차인태 전 제주MBC사장과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 문경수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 송승환 PMC프로덕션 사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등이 ‘더 큰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담론을 전개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특별세션 1, 2파트와 제22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 폐회식, 환송연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31일에는 전국 기업사랑 경제인골프대회와 제주 올레걷기, 전통시장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 내에는 열리는 참가기업 상품 설명회와 상의 청년부회가 주관하는 ‘영 비즈니스 리더스포럼’도 관심을 모은다.

대회 사무국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에 방문단을 파견, 현지 도민회와 간담회를 갖고 참석을 요청하는 한편 무역바이어 사전 상담 등도 벌였다.

현승탁 대회장(제주상의 회장)은 “지난 3차례의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회는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글로벌 제주상공인들의 기억에 남고 제주경제 도약에 한 획을 긋는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