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17개 주민자치·평생학습센터
홍보·체험·전시관 53동 운영
2014-09-28 고권봉 기자
'2014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가 28일 이틀 동안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7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펼쳐져 17개 읍·면·동 주민자치 센터와 평생학습센터의 우수프로그램 홍보·체험·전시관 53동이 운영됐다.
주요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자연유산 탁본체험과 천연석고방향제, 해녀태왁 만들기 체험, 전통 오메기떡 체험,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필리핀, 베트남 해외요리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이 광어시식회를 열었다.
또 주민자치센터 16개 팀의 성인동아리가 경연대회에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 평생학습분야 우수사례발표회에서는 서귀포YWCA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미경씨가 최우수상을, 박미선씨가 우수상을, 서귀포오석학교 임우란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동아리경연대회에서는 서귀포학생문화원 ‘홀릭’이 최우수상을, 보목지역아동센터 모둠북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Growing밴드가 우수상을, 예래청소년 문화의 집 도로시걸즈와 표선 청소년문화의집 드림캣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한기준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 기존 사업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통한 새로운 사업 발굴·육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