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응애약 '지존 액상수화제' 출시
(주)동부한농화학
2005-05-04 한경훈 기자
(주)동부한농화학이 신개념 응애약 ‘지존 액상수화제’를 출시했다.
동부한농화학은 새로운 계통의 응애약 ‘지존’에 대해 지난 3월말 등록을 마치고 지난달부터 전국을 돌며 농민과 판매상을 대상으로 출시회를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의 장점에 대해 “기존 약제보다 약효 지속시간이 길고, 알부터 성충에 이르는 전 생육기간에 걸쳐 약효가 발현되며 응애는 물론 가루이류까지도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꿀벌과 천적류인 칠레이응애, 애꽃노린재 등에 안전성이 높을 뿐 아니라 타 약제와의 혼용성이 뛰어나고, 해충의 세포막 형성을 저해하는 작용 특성으로 인해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있는 응애도 확실하게 방제하는 약효과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동부한농 기술보급팀 정광진 박사는 “지난해 5월 경북 안동의 사과 재배지에서 이 제품을 1회 처리했는데 2개월 동안 다른 응애약제를 전혀 살포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효과가 우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한농화학은 오는 7일부터 3개월 동안 ‘기존 액상수화제’를 구입하는 농민과 시판상에게 경차와 TV, 김치냉장고 등의 경품을 내걸고 사용수기 공모 및 경품 응모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