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제주본부 인터넷증계선 증설

'속도 더 빨라졌다'

2005-05-04     한경훈 기자

제주에서도 인터넷을 지금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제주본부(본부장 유영근)은 제주~서울간 10Gbps로 제공해오던 인터넷 중계선을 15Gpps로 증설, 지난달 2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이용시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MP3 영화화일 다운로드나 실시간 TV방송시청, P2P 파일 송수신 등을 이용하는 메가패스(Megapass)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대역폭 제공이 가능하고 됐고, 인터넷 속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또 이번 증설공사에서 크린아이(Clean-I), 타임코디(Time-Codi)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기 위한 신인증 체계도 구축했다.
‘Clean-I'는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교육적으로 폐해를 입히는 음란, 폭력, 도박 등의 인터넷 유해사이트로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다. 'Time-Codi'는 자녀들의 무분별한 인터넷 이용으로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간편한 웹 접속으로 접속기간 등을 제한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