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발공사 사장 등 임원 공모

2014-09-25     김승범 기자

제주도개발공사가 사장과 상임이사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제주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제9대 사장과 상임이사 2명, 비상임이사 4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이다.

사장 응모 자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공무원 3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지방공기업에 관한 지식, 마케팅과 시장에 대한 경영전략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상임이사 응모 자격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에서 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지방공사 또는 지방공단에서 2급 이상 본부장급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4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가 마감되면 10월 4일 1차 서류심사, 8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복수로 임용권자인 도지사에게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도지사는 이 중 1명을 낙점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구하게 된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