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공항 국내선 이용객 103만명

전년 比 12%증가

2014-09-24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8월 여름 관광성수기를 맞아 제주공항은 국내선 여객이 100만명을 넘어서고 국제선 여객도 성장세를 지속, 바쁜 한 달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은 103만399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9% 증가한 실적이다. 

공항별로는 김포공항이 8.2% 성장한 80만1337명을 기록했고, 김해공항(23만1662명)은 2.3% 늘었다. 대구공항은 제주노선반면 인천(-32.0%)과 여수(-14.9%), 울산(-11.0%)은 감소 대조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 국제선 항공여객은 중국노선 운항이 확대되면서 15.4% 증가한 27만6492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 기간 국내선 저비용항공사 분담률은 공급석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증가한 50.2%를 기록하면서 절반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