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성범죄 검거율 86.7%
통신매체 관련은 77.4%그쳐
2014-09-24 윤승빈 기자
최근 4년 8개월간 도내 성범죄 검거율이 8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8개월간 도내 성범죄자 발생 수는 1555건으로 이 중 1348건(1279명)이 검거, 86.7%의 검거율을 보였다.
이 중 강간과 강제추행은 1352건으로 1176건(1192명)이 검거됐으며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한 범죄는 138건 중 121건(40명)이 적발됐다.
그러나 통신매체 등을 통한 성범죄 검거는 62건 중 48건에 그쳐 77.4%의 검거율을 보이며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통신매체 등을 통한 범죄의 전국 평균 검거율은 89.2%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