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청소년 '토론배틀' 열린다

내달 18일 중·고교생 대상
참가서류 내달 1일까지 접수

2014-09-24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 청소년 토론 한마당’ 대회가 다음 달 18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사응로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토론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참가 대상은 서귀포시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중등부의 경우 3명이 1팀, 고등부는 4명이 1팀으로 팀을 구성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소속 학교나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으로 참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본선 선발 규모는 중학생 16팀, 고등학생 12팀으로 찬·반 대립 토론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광수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갈등 현상에 대해 비판적 사고와 함께 타인의 의견에 대한 존중과 수용적 태도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