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국체전 대비 환경정비 돌입
쓰레기처리대책상황실 운영
임시 배출용기 176개 설치
2014-09-24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4일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달 중에 각급 기관·단체 및 클린환경감시단 등 시민이 참여하는 손님 맞이 대청결운동 발대식을 읍면동별로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주도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매월 1회 실시하던 클린데이를 주 1회로 확대 운영하고 도로변 환경정비 추진을 위해 미화원 등 모두 160여 명을 투입해 오름과 야산 등지에 방치된 폐기물을 현장 조사해 수거·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강창학경기장 등 26개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다음 달 24일부터 쓰레기처리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배출 임시 적치장을 지정·설치해 쓰레기 배출용기 6종(가연성, 종이 등) 176개를 배치한다.
이와 함께 냄새다발 축산사업장 53곳을 특별 관리하기 위한 ‘24시 냄새방제단’을 운영해 축산사업장 및 주요 도로변 냄새저감제 살포를 1일 2차례에서 4차례로 확대 실시한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