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지 소장 세번째 개인전
팩토리소란 오는 28일까지

2014-09-24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아름다운 제주의 환경과 조랑말의 '찰나의 순간'을 담기 위해 날씨와 시간에 아랑곳하지 않고 밖으로 나섰다. 그 결과 말의 선한 눈빛, 그리고 망아지와 교감하는 어미말 등 다양한 모습을 포착했다.

제주마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장덕지씨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주시 한북로에 위치한 팩토리소란(대표 장근영)에서 3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 주제는 '제주마를 보다'이다.

이번 전시는 '역동성'이 강조된 게 아닌,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조랑말을 담은 사진이 내걸렸다는 게 특징이다.

장근영 대표는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과 잘 어우러진 제주마는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이와 함께 평생 제주마를 좇은 그의 인생도 엿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덕지씨는 2007년 '제주마이야기'책을 발간한 바 있으며, 제주도미술대전 사진부분에서 입선을 받은바 있다. 그동안 개인전 '국제마산업엑스포 제주마사진전'과 '조랑말을 담다'를 가졌다. 이어 단체전 '제주마특별전', '1004 사진전시'등에 참여한 바 있다. 문의)070-4548-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