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 녹색섬 포럼'
24~26일 제주서 개최

2014-09-23     김승범 기자
탄소 없는 섬(Carbon-Free Island)을 지향하는 세계 생태섬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녹색정책 및 기술 공유를 위한 ‘2014 국제녹색섬 포럼’이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서귀포 칼호텔에서 ‘녹색섬 글로벌 네트워크를 향산 도전과 전망’이란 주제로 열리며, (사)제주국제녹색섬포럼(이사장 김수종)과 녹색기술센터(센터장 성창모)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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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인도네시아 차이눌 마지디 주지사와 이승훈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산림협력기구, 동티모르, 일본, 몽골, 태국, 괌 지역이 참여하는 ‘녹색섬을 위한 정책과 거버넌스’ 녹색정책 토론이 제1세션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제2세션, 제3세션, 종합토론 등 탄소 없는 섬에 대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2세션에서는 통영 욕지도, 인천 덕적도, 전라남도 자립섬, 가파도 등 친환경 생태섬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환경보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함께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며, 제3세션에서는 국내 및 유럽의 섬 지역에서 적용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사례가 제시될 예정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