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작가들의 그림 전람회

연갤러리 어린이 15명작품
60여 점 전시…30일까지

2014-09-23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림을 그린다. 자신들의 자화상에서부터 멀리서 바라본 고양이 그림까지 주제는 다양하다.

어린이들의 그림들이 ‘전시장’으로 외출한다.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어린 작가들의 그림 전람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전시에는 이서연·채경화·박지형·송민경·강승유·최주연·고은성·최승연·강승진·전준·이진원·박은빈·박유빈·이서현·이규현 학생 등 모두 16명이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천방지축 고양이와 무지개’, ‘저 편에서’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6명의 학생들을 지도한 김소영 강사는 "그림을 배우는 동안 아이들은 두뇌발달이 촉진되는 등 성장에 도움이 된다"며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을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고였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이어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의 고유한 개성과 기발한 상상력을 보게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그린 그림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010-299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