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꼬마의 시선'으로 바라본 학교의 모습은

도립미술관 9월의 영화
'지상의 별처럼' 상영

2014-09-23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9월의 영화로 '지상의 별처럼'을 선정, 오는 28일 상영한다.

23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이 영화는 남모를 비밀을 가지고 있는 8살 꼬마 '이샨'이 바라보는 학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억조차 하기 싫은 성적이 우선인 선생님에서부터 숙제를 안해오면 무섭게 때리는 체벌 선생님까지… 하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훈남 선생님 '니쿰브'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감동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성장하면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차있다"며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은 선생님과의 감동 스토리는 진정한 교육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미르 칸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이샨 아와스티, 비핀 샤르마, 티스카 쵸프라, 타나이 체다 등이 출연한다.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3회 광주여성영화제에도 이 영화가 초청되며 대한민국 교육풍토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는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상영된다. 문의)064-7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