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도란도란 가족사랑 캠프' 진행
2014-09-23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지방법원(법원장 김창보)는 지난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인리조트에서 이혼 등 소송이 진행 중인 부모와 자녀를 초청 ‘도란도란 가족사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최근 이혼이 급격히 늘면서 가족관계의 변화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혼 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서로 관계를 개선해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우리가족 티셔츠 만들기’ ‘부모-자녀 관계형성 프로그램’ ‘자녀를 위한 미술치료’ 등과 함께 주요 관광지 관람이 이뤄졌다.
제주지법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가족관계로 인한 갈등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부모와 자녀사이의 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