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시티투어 버스 민간 사업자 공모

2014-09-23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23일 제주시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 신규노선 운영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시티투어 버스의 운행 노선은 웰컴센터→더호텔→그랜드사거리→도립미술관→한라수목원→오일장→서문시장→관덕정→동문시장→국제부두→자연사박물관→웰컴센터다.

면허기간은 3년(연장가능)이며 2대의 트롤리형 버스로 운행해야 하고 버스 내 안내방송과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갖춰,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원이 탑승해야 한다.

공모 신청 자격은 신청인이 법인인 경우 주사무소가 제주도에 소재해야 하고 개인사업자는 주민등록법상 제주도 거주자이며 한정면허 요건을 구비하거나 구비예정이어야 한다.

신청서는 다음달 6~7일 제주도 교통정책과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제주도는 복수 사업자 신청 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다음달 17일 선정업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고 단수이면 타당성을 자체 검토한 뒤 선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교통정책과(064-710-243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