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상담봉사자 32명 배치
2005-05-03 김은정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1,2차에 나눠 상담자원봉사자 배치 희망학교를 조사한 결과, 23개교에 32명의 전문상담자원봉사자를 투입, 상담 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1차 조사결과 27개교가 상담자원봉사자 배치를 희망했으나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조율한 결과 2차 조사에서 23개교로 감소, 18학급 이상인 학교는 2명, 17학급 미만인 학교엔 1명이 투입돼 모두 32명의 상담자원봉사자가 배치된다.
그러나 상담자원봉사자 희망 지원자가 52명중 나머지 20명의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추후 희망학교를 조사한 뒤 투입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교내 CCTV설치를 희망한 14개교(고7, 중7개교)를 대상으로 CCTV설치 필요성 및 관리계획 등에 대한 평가와 실사를 거쳐 CCTV설치 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