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품 신판로 개척 수출상담회
2014-09-17 김승범 기자
이날 상담회에는 중국·일본·대만을 비롯한 7개국 41개사에서 49명의 바이어와 도내 61개 업체가 참가해 농수산물, 식품, 향장품 및 공예품 등에 대한 수출 상담을 벌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되는 바이어는 일본 오사카 제주특산품 전시관과 중국 베이징 제주 홍보관에서 제주상품 유통망 확대를 위해 관리하고 있는 바이어들이다.
제주도는 일본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탈피하고 13억 거대시장인 중국 내수시장 진입을 위해 이번에 중국 바이어들도 대거 초청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통상자문관 7명을 초청해 해외 현지 시장정보 및 무역동향 등을 듣고 2015년도 해외마케팅 추진방향 등에 대한 자문도 구할 계획이다.
김진석 제주도 국제통상국장은 “수출상담회가 해를 거듭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제주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해외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제주도에서 주최하고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KOTRA 제주사무소(소장 송현근)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