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특성화고 등 소외학교 활설화 쟁점
도의회 오늘 교육행정 질문
2014-09-16 문정임 기자
17일 열리는 제10대 제주도의회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소외지역 학교들의 경쟁력 강화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16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도정질문에는 ▲행정자치위원회 고정식(새누리당, 일도2동 갑) ▲보건복지위원회 강익자(새정치민주연합, 비례) ▲환경도시위원회 김태석(새정치민주연합, 노형동 갑), 신관홍(새누리당, 일도1·이도1·건입동)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고충홍(새누리당, 연동 갑), 김용범(새정치민주연합, 정방·중앙·천지동)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천문(새누리당, 송산·효돈·영천동) ▲교육위원회 부공남(교육의원, 제주시 동부), 박규헌(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의원이 나선다.
이들은 경쟁력이 낮은 특성화고 문제와 읍면지역 및 구도심 학교 활성화 방안, 예술고 설립 문제를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서귀포지역 고교 중 유일하게 기숙사가 설치되지 않아 우수학생 제주시 유출 위협에 당면한 삼성여고의 상황과, 제각각 이뤄지는 학교 징계의 공정성 문제도 거론된다.
또, 진보교육감 당선에 따라 불가피 야기되는 혼란 최소화 방안과 교육감의 소통 의지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교육청의 지도감독권 밖에 머물고 있는 국제학교 감독권 확대안, 민원을 수월하게 처리하기 위한 교육민원콜센터 설치에 대한 부분도 질의될 예정이다.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