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출연기관 비상경영, 제주도가 자초”

2014-09-16     이정민 기자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6곳의 비상경영 사태를 제주도가 자초했다는 지적.

출자·출연기관 6곳은 지난 11일 기관장 교체가 결정된 이후 제주도 관련 국장 또는 해당 기관 직원 등이 대표직을 수행하는 직무대행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뚜렷한 교체 사유도 없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제주도가 일방적으로 교체를 결정해,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게 아니냐”며 “교체를 하고자 했다면 후임 기관장을 선임한 뒤 했어도 늦지 않았을 것”이라고 힐난.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