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2014-09-16 윤승빈 기자
제주 처귀도 인근에서 불법으로 조업행위를 하던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해양수산부제주어업관리사무소는 지난 15일 오후 3시40분께 처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석도선적 유망어선 1척과 반금선적 유망어선 1척을 각각 조업일지 부실기재와 어획량 허위보고 혐의로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
나포된 어선들은 제주항으로 압송됐으며 현재 허위로 보고된 어획량 등을 조사를 받고 있다.
어업관리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후 중국어선들의 입역과 조업이 활발해 지고 있다”면서 “제주해역의 지속가능한 자원관리와 제주 어업인들의 조업권 보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