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제주 올레 행복나눔이' 운영
2014-09-16 김승범 기자
제주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원하는 ‘제주 올레 행복나눔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올레 행복나눔이’는 읍면동별로 이장·통장·반장, 복지위원협의체, 각종 직능단체 회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을 대상으로 5~20명 내외로 구성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이달 중에 읍면동단위로 발대식을 갖고 효과적인 발굴을 위한 역할분담, 발굴된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레 행복나눔이의 발굴실적·수범사례 등을 찾아내 홍보하고 운영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평가회를 갖는 등 행복나눔이가 현장복지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 사업이 위기에 처한 가정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