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젖소 비가림 시설 지원
2004-05-20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은 젖소의 위생적인 사육시설 확충을 위해 지역내 6농가를 대상으로 젖소비가림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19일 북군에 따르면 고품질 우유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운동장 시설 및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자 지역내 6농가에 대해 젖소비가림 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북군은 비가림 시설이 미비하거나 보수가 시급한 젖소 사육농가를 선정 가구당 2000만원(보조50%, 자기부담 5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젖소 비가림 시설은 축산환경과 연계한 위생적인 사육시설 확충으로 고품질 우유생산 및 축산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뿐만 아니라 내년 12월까지 유예기간을 두어 시행하는 '축산업등록제'에 따른 친 환경 축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사육시설 확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