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 간부 몰카 촬영 현행범 체포
2014-09-15 김동은 기자
현직 소방 간부 공무원이 도심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모 소방서 소속 정모(35) 소방경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소방경은 지난 13일 오후 4시25분께 제주시 일도1동 동문로터리 인근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나가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증거물을 확보하고 정 소방경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