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시즌 첫 출장…아우크스부르크, 마수걸이 승리

2014-09-15     제주매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홍정호(25)가 시즌 처음으로 실전을 소화했다.

홍정호는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 다니엘 바이어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왼쪽 발등을 다친 여파 때문에 벤치만 지키던 홍정호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분 라울 마르셀로 보바디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꺾었다.

앞서 2경기에서 패배만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수비수 윤석영(24)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4라운드에 결장했다.

윤석영은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경기에서는 맨유가 QPR을 4-0으로 대파하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앙헬 디마리아가 전반 24분 골문을 연 데 이어 전반 36분 안데르 에레라, 전반 44분 웨인 루니, 후반 13분 후안 마타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디마리아, 에레라, 루니는 1도움씩도 곁들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