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잡기”…“오죽했으면” 설왕설래

2014-09-14     이정민 기자

○···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기대 이하의 정치력’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주변에서 설왕설래.

일각에서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출범한지 이제 두달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벌써부터 정치력을 운운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일종의 ‘기선잡기’가 아니냐”며 원 지사를 옹호.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원희룡이라는 ‘스타 정치인’을 도지사로 뽑은 것에 대한 기대가 있고, 지금까지 진행되는 일들을 볼 때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느냐”고 구 의장의 발언을 지지.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