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신청하세요
2014-09-10 박민호 기자
제주시는 10일 올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대상자 및 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관내 금융 기관을 통해 융자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가 지난달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154건?1005억원이 접수돼 신청대상자별 융자적격, 중복지원 여부 등 관련 부서 검토 및 자체조정 기준을 마련해 조정한 사항을 추천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심의회에서 지난달 29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농어촌 진흥기금은 이율 연 1.4%로 융자기간은 운전 자금 2년,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농어촌진흥기금 대출금리가 연 1.4%로 상반기 대출금리 연 1.8%보다 0.4% 하향 조정되면서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농어촌진흥기금대상자별 확정통지서를 지난 1일 일괄 발송했다”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 및 임업인등이 신속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 절차 안내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농림어업인들은 확정통지서를 지참하고, 운전자금은 확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 관내 농협(축협·감협)·수협·새마을금고·제주은행·신용협동조합·산림조합으로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