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씨, 가을 음악공연
가을 초입인 9월, 아름다운 음악과 선율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엔엑스씨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 ‘음악쉼팡’을 통해 9월 중 제주에서 열리는 4개의 하우스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첫 콘서트는 오는 13일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돌하르방캠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준비된 ‘바람’ 어쿠스틱 콘서트는 이수정, 채혜린, 김아현 등 제주이역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1일에는 제주시 한림음 협재리에 자리를 잡은 ‘쫄깃쎈타’ 게스트하우스에서 ‘부침개콘서트’가 열린다. ‘부침개콘서트’는 함께 나눌 먹거리로 입장료를 대신하는 사전예약제 무료 공연으로 정확한 공연내용은 공연 시작 1시간 전 공개된다.
이와 함께 27일에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카페세바’에서는 임보라, 유승호가 출연하는 공연도 마련된다. 현재 입장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을 저녁 추억을 만들기에는 제격일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연주가인 임인건씨가 진행하는 ‘임인건의 올댓제주’도 기다린다. ‘임인건의 올댓제주’는 오는 27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THIS IS HOT’게스트하우스에 만날 수 있다. 가수 BMK와 김홍기 등이 참여한다. 입장료는 2만원이다.
한편 제주의 문화다양성을 보존?확장하고자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문화카페 닐모리동동의 수익금으로 운영되며, 도내 게스트하우스 및 카페 등지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공연의 기획자 혹은 아티스트에게 매달 일정한 후원금이 전달된다.
㈜엔엑스씨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23개의 공연을 지원했다. 연말까지 약 40차례 이상의 공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