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되는 건 아니었네?"

○···회원증 하나로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이 제주지역에서도 시행되고 있지만 일부 도서관에서는 타 도서관 대출도서의 기계 반납이 어려워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

실제 공공도서관들은 통합 회원증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강조할 뿐, 세부적인 사용 지침에 대한 공지는 소극적인 상황.

지난 명절 무인반납기를 통해 책을 반납하려고 공공도서관을 찾았던 한 시민은 "책을 빌릴 때만해도 어디서든 반납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타 도서관 대출 도서는 기계반납이 안 되고 있었다"며 "쉬는 날 헛걸음을 했다"고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