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전거 · 제트보트가 떴다
쇠소깍의 새로운 변신 체험관광지로 탈바꿈
2014-09-05 김승범 기자
효돈천 하류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며 깊은 물웅덩이를 이루는 쇠소깍은 제주올레 5코스의 마지막과 6코스의 시작점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이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쇠소깍 주변에 2인용 수상 자전거를 새롭게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 자전거 도입으로 기존 테우와 투명카약 이용객들을 분산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인근 하효항에도 모험과 스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제트보트 운행을 개시함으로써 다양한 레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의 테우와 투명카약 체험은 워낙 인기가 높아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되기 일쑤였지만, 수상자전거와 제트보트가 새롭게 선보이면서 상당수 관광객들이 계속 쇠소깍에 머무르며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천혜의 자연경관에다 다양한 레저활동, 먹거리 등이 두루 갖춰진 쇠소깍은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지면서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