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가을이 왔어요"
독서의 달 맞이 특강, 문화프로그램 '다채'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독서의욕을 고취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제주도서관(관장 이승헌)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소설가 백가흠씨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 들어본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이안열) 도서관은 오는 18일 오후 7시 강은미 작가와의 글쓰기 특강을 실시한다.
송악도서관(관장 조계출)은 '나를 위해 多讀多讀'을 주제로 9월 한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7일에는 동화작가 오경임씨의 문학 강연, 27일에는 도서관 자료를 가장 많이 이용한 이용자를 선정하는 독서왕 시상식을 갖는다.
제남도서관(관장 김수범)은 지난 3일 천체관측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4일 작가와의 만남, 25일동화 인형극을 운영한다.
한수풀도서관(관장 양준혁)은 오는 30일까지 주제별 도서와 독서문화프로그램 결과물을 자료실과 도서관 로비에 전시한다. 우수 다독상 시상, 좋은 영화 상영, 도내 미술관과 역사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독서 문화기행’ 등이 진행된다.
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이달 100명을 대상으로 독서 이벤트 '책 속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자료실에 게시된 책 속의 명언이나 중요한 글귀를 보고 서가에서 직접 찾아 책 속 페이지를 제시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 밖에 13일에는 연간 최대 대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독자 시상, 25일에는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장승 벌타령' 그림자극을 공연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