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십시일반' 9년간 14억 나눔기금 지원

지난 3일, 추석 맞아 1억2000만원 전달

2014-09-05     신정익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가 임직원 나눔운동을 통해 9년간 모두 14억원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전달했다.

5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농협은 2006년 제주농협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강덕재·김성범)를 출범한 뒤 계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자동이체를 통해 모금운동에 참여, 올해까지 모두 13억85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청소년 급식비 지원,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장학금 지원, 특기적성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제주농협 강덕재 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주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