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전통시장 활성화 의견수렴 나서
4일 제주시 동문시장 방문해 성수품 물가동향 등 파악
2014-09-04 고권봉 기자
원 지사는 4일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해 성수품 물가동향과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장보기를 하면서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원 지사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곧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민선 6기 도정에서는 시장 명품화 사업과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상인회에서는 친절도 향상과 청결 이미지 제고 등에 힘써야 한다”며 “시장별로 특성에 맞게 특화하는 자구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원 지사는 행사에 같이 참여한 제주도노동조합과 여직원회 임원에게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물품구매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 지사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한 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의 의견을 들었다.
제주도는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