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2동 문화예술거리로 '재탄생
2014-09-04 박민호 기자
옛 제주대학교병원 이전 이후 심각한 도심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제주시 삼동 2동 지역이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시는 옛 제주대병원 이전으로 공동화현상이 나타나는 삼도 2동 지역에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예술사업을 통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걸쳐 삼도2동 일원에서 거리공연을 개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거리공연에는 도내?외 예술문화단체 13개 팀이 참여하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 저녁 관덕정과 삼도2동 메가박스 영화관 앞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달 공연은 오는 12일과 26일 개최될 예정으로 ‘난장 앤 판’의 줄타기 공연 등 5개팀이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과 관련, 문경삼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주시 문화예술과(728 ? 2721)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