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추자도 배추 모종 공급
2014-09-04 이정민 기자
도서 지역에 자급용 채소 모종이 공급돼 텃밭을 이용한 채소 자급율과 유휴 농경지 이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4일 자체 공정 육묘장에서 키운 배추 모종을 지난 2일 추자도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모종은 7만6800본으로 지금 시기에 밭에 심으면 오는 11~12월 수확이 가능해 김장 김치용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영농 조건이 취약한 도서 지역에 채소 모종 공급과 기술지도를 통해 주요 채소 자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485㎡의 육묘장에서 도서지역 공급용 모종을 생산해 1996년부터 고추와 배추 모종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064-760-7761(제주농업기술센터)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