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초연결사회’

2014-09-03     제주매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시작된 스마트 모바일혁명은 인간의 모든 생활을 초연결 구도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 디지털 콘텐츠의 폭증, 데이터 네트워크의 가속화,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 등장으로 우리 사회가 점점 ‘초연결사회(Hyper­connectivity Society)’로 변모하고 있다.
초연결사회는 IT가 생활과 긴밀하게 접목되어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사회를 의미한다.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점점 더 촘촘해지고, 초고속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지역과 국가라는 공간적 한계가 허물어 진다.
다가오는 스마트모바일 혁명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세상과 접속이 가능해졌으며 개인과 사회가 항상 온라인에 연결되면서 가상 세계와 현실이 그대로 동기화되는 ‘라이프 로그온“ 시대로 접어 들었으며,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과 세상 모든 만물들이 데이터화 되면서 인터넷에 연결되는 ’만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포함한 IT기술이 사회곳곳에 확산되면서 온라인 공간에서도 본격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졌다.
지난해말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유 인구는 4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우리나라 인구 중 약 70%이상이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 및 노약자를 빼고나면 국민 90% 이상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는 현재에도 시스코나 아마존닷컴,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등을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세상과 접속이 가능해졌으며 인터넷과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단순하게 통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에플리케이션’ 기능이 추가되면서 더 이상 전화기가 아니라 개인 정보와 자료가 저장돼 휴대용 컴퓨터가 돼버렸다.
이제 이러한 정보기술발전 속도는 지금까지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과거 공상과학 영화나 만화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버렸고,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튼, ‘초연결사회’ 사회에서 살게 될 것이며, 또한 새롭게 발전되는 기술이 어디까지인지 궁굼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