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5일 ‘장애성인 평생교육’ 정책 간담회

2014-09-03     고재일 기자

도내 성인(成人)장애인정책 대안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린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3일 장애성인에 대한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평생교육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생학습체계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대안모색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 도내 12곳 장애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해 장애인지원과 정책반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고정식 위원장은 “학교를 졸업한 성인 중증장애인의 경우, 우리사회가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지원을 강화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정책의 우선순위에 밀려, 결과적으로 장애인가족이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어느 한 부서나 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관계기관과 단체가 중지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정책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