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직관행 개선
2014-09-02 김승범 기자
서귀포시는 기존 외부 용역에 의존해 왔던 행태에서 벗어나 공직자 스스로가 참여하는 서귀포시 가치 재창출을 위한 조직혁신포럼을 3일부터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직혁신포럼은 성공적 혁신과제 수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토론 전문 코칭스텝들과 함께하는 액션러닝(Action Learning)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9급~6급 하위 직급 49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조직혁신포럼은 6개팀으로 구성해 워크숍, 오리엔테이션, 팀별토론, 결과물 도출 및 발표순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행정조직에 대한 혁신적 변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조직혁신포럼에서는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조직, △시민중시의 조직,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의 조직(의사소통의 원활화, 조직비효율 제거), △수평적 조직, △전략과 연계된 조직 등 다양한 조직혁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오창호 과장은 “이번 포럼에서 내놓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공직내부의 창의성을 자극시키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직혁신 포럼은 3일부터 서귀포시청 2청사 4층 제1강의실에서 과제선정을 위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개최된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