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부지선정 경찰도 긴장
2005-05-02 김상현 기자
서부경찰서 부지 선정이 도민체전으로 연기된 가운데 오는 3일이나 4일 발표를 문전에 둔 경찰 역시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
특히 경찰은 맨 처음 지역균형 발전과 부지 무상을 제공을 이유로 유치에 나섰던 한림읍과 막판 유치 경쟁에 뛰어든 애월읍 등 두 지역 모두 자신들의 지역에 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면서 경쟁이 격화되자 부지 결정 후 '후유증'까지 걱정하는 모습.
경찰 주변에서는 "이제 부지 선정에 못지 않게 뒷수습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이와 관련한 파장이 마무리돼 설계는 물론 준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