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식 신임 부교육감 "교육 선도지역 제주서 최선 다할 것"

2014-09-02     문정임 기자

홍민식 신임 부교육감이 "한국의 보배 제주에 오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이석문 교육감을 도와 '배려와 협력으로 행복한 제주 교육'이라는 지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교육감은 2일 오전 취임식에 앞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수능 5년연속 최고 학력, 자유학기제 전국 첫 시행 등 교육 선도지역 제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홍 부교육감은 2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IOWA(아이오아) 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인재정책실 과학인재육성과장, 과학기술정책실 과학기술인력과장, 대학지원실 대학재정지원과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