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주민 위한 '제주문화 바로알기' 강좌
2014-09-02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이주민들을 위한 '제주문화 바로알기' 강좌가 올해도 마련됐다.
제주도평생교육진흥원과 (사)제주전통문화연구소는 '제주이주정착민(입도조)를 위한 제주문화 바로알기'를 마련, 이에 따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4달 동안 열리는 이번 강의는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도서출판 각'에 마련된다.
이주민들에게 '제주문화'를 소개하는 강의인 만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강의에서는 제주어에서부터 제주의 유배문화, 제주의 목축문화와 건축공간, 돌문화, 여성신화, 해녀문화 등이 소개된다.
강의에 관심이 있다면 제주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jile.or.kr)에서 필요한 양식을 내려 받은 뒤,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받는다. 발표는 오는 12일.
제주전통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제주에 살면서 제주의 미래를 함께 가꿀 분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64-726-9871.